
2025년 1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합동추모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약 700명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하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추모식은 진도 씻김굿으로 시작되었으며
묵념과 헌화·분향, 희생자의 사연을 담은
유가족들의 편지 낭독 등이 이어졌습니다.
낭독이 이어지는동안 유족들의 눈시울과 함께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헌화식에서는 희생가 179명의 이름과
공항 2층 계단에 남긴 조문객과 유가족의 추모메세지
등을 화면으로 송출해 희생자의 넋을 기렸습니다.
유가족들은 참사 원인의 투명한 공개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였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으며
여야 대표들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하였습니다.
추모곡 '내 영혼 바람되어' 공연을 끝으로
추모식이 막을 내렸습니다
유가족 추모편지 내용
아래는 추모식 현장 영상과
추모곡 내 영혼 바람되어 영상입니다.
추모식 현장을 담은 영상
추모곡 내 영혼 바람되어
출처 H CLASSIC
그 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되어
하늘한 가을비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하늘 별빛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되어
하늘한 가을비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하늘 별빛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게 아니라오.
나 거기 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유가족 추모편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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