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생존자 2명 현재 이대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 치료중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연합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12월 29일 오전 9시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편 (방콕→ 무안) 여객기가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한 랜딩기어 불발로 활주로 

착륙을 시도 하다가 공항 내 담벼락과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인해

탑승객 181명중 (승객175명, 승무원 6명)

태국인 2명 제외 전부 한국인

사망자 179명 / 생존자 2명

승무원 이모씨 이대서울병원으로 이송 -연합뉴스

생존자 남성 승무원 이모씨(33)

승무원 이모씨(33세)는 목포한국병원으로 후송 후

내가 여기에 왜 오게 된 것이냐는 질문을 되물었고

도착을 앞두고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는데 비행기가

다 착륙한 것 같았으나 그 이후 기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에 요청에 의해 지금은 이대서울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이대서울병원 병원장은

오후 9시 브리핑을 통해 이모씨의 상태에 관해 

트라우마도 있고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히

묻지는 않았으며 환자가 깨어보니까 구조되어

있더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의사소통은 충분히 가능한 상태이고 구조될 시 뇌진탕을

호소하긴 했지만 증상으로 볼 때 현저한 뇌진탕 증세를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송될 시 두피에 열상이 7cm정도 있었고 이마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새벽시간대에 자기공명영상(MRI)를 촬영할 계획이고

추가 검사를 진행한 후 뇌 손상에 대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뇌CT,혈액검사 등을 시행했고

현재 흉추 2곳, 좌측 견갑골1곳, 좌측 늑골2곳 등 

5곳의 골절이 진단되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경추부 신경 부종과 신경 악화 증상으로

전신마비를 비롯한 후유증 가능성이 있어 집중 관찰 및

통증 완화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심리치료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진도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소 2주 정도는 입원해야 하며 골절 완치는 최소

수 주가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생존자 이송 -연합뉴스

생존자 여성 승무원 구모씨(25)

20대 여성승무원 구모씨도 오후 4시에 목포 중앙병원에

이송된 후 치료를 받다가 가족 요청에 따라 이송 결정을

했습니다. 

오후 7시 30분쯤 서울아산병원에 도착 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발목과 머리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몸을 움직이는 등의 의식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소방당국 2명 생존 외 전원 사망추정

제주항공 탑승자 가족 문의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지문으로 신원 확인된 사망자 명단, 가족에게 전한 마지막 카톡 문자까지